2480만엔의 6세대 아파트 구입을 위한 본심사를 위해 신바시에 위치한 은행 본점을 다녀왔습니다.
짐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담보로 넣은 2개의 원룸 매매 계약서와 관련 서류들, 심사에 필요한 서류들이 백팩에 전부 들어가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오전 9시에 약속을 하고 대출 담당자와 간단한 면담과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였습니다.
담당자의 말에 의하면 아마도 큰 문제 없이 통과가 될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의 경우 법인으로 대출을 신청하였습니다.
아파트 론이라는 상품을 이용하게 됩니다.
매출을 알수 있는 통장과 최근 3년간의 확정신고서, 결산 등의 자료가 필요 했습니다.
필요한 서류들만 떼는데 10만원 정도가 지출이 발생된것 같습니다.
제가 제시 받은 금리는 3.9%였습니다.
만약 다음 대출을 받을시 5천만엔이 넘게 되면 2.9%로 금리가 낮아진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담보로 넣게되는 원룸 2개의 마도리(집의 구조)자료가 없는 물건이 있어서 그 자료는 따로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다른 자료들은 크게 신경을 안쓰는 편인것 같은데, 예로 급여 명세서나, 보너스 명세서 등 이외의 서류들은 없어도 괜찮은 듯한 느낌이였습니다만, 부동산의 집의 구조를 알수 있는 자료는 꼭 제출을 부탁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본심사가 통과 되면 부동산을 넘겨 받는것은 6월쯤이 될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만약 다음 부동산 구입도 계획이 있다면 꼭 자기 은행을 이용해달라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약속 시간이 아침 9시라 집에서 좀 일찍 출발했는데 아침에 눈이 많이 내려서 전차가 멈출까봐 걱정이였습니다.
은행 근처에서 밥도 먹고 오랜만에 아침에 카페에서 커피도 마셨네요.
긴자가 바로 옆이라 그런지 신바시는 빌딩숲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